양이온성 리포좀 전달체 기술로 백신 개발…정부지원 50억원 받아_2023.04.24.

아이진(주)는 보건복지부에서 지원하는 ‘신변종 감염병대응 메신저 리보핵산 (mRNA) 백신 임상지원’ 사업의 ‘다가 코로나19 예방 mRNA 백신개발’ 2차년도 국책과제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수행하게 된 국책과제는 2년간 사업비 총 130억원 규모이며 정부출연금만 100억원이 지원되는 사업입니다. 아이진(주)는 지난해 5월 본 국책과제의 1차년도 선정에 이어, 그 수행 실적의 평가 결과에 따라 이번 2차년도 사업에도 선정되어 정부출연금 50억원을 지원받을 예정입니다.

아이진(주)는 이번 과제를 통해 자체 개발 중인 ‘양이온성 리포좀 전달체를 활용한 mRNA 백신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다가의 코로나19 예방 mRNA백신을 개발하는 것과 동시에, 반복 투여해도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없는 백신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다가 코로나19 예방 mRNA 백신은 2종 이상의 바이러스를 타겟으로 하는 항원 mRNA를 동시에 투여할 수 있는 기술로서, 변이 발생이 빈번한 바이러스성 감염증 등에 대응할 수 있는 예방백신 개발에 적용할 수 있습니다.

아이진(주) 관계자는 “본 과제 수행을 통해 더욱 안전하고 효과적인 다가 코로나19 예방 mRNA백신을 개발해 전무했던 국내 mRNA백신 기술의 초석을 다지고 자국 백신 주권의 확보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