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_질병청 주관 10회 감염병연구포럼서 시상…우수사업 성과 발표도

신약 및 백신 개발 전문기업 아이진(주)가 감염병 백신 연구개발 성과를 인정받아 6일과 7일에 개최된 ‘제10회 감염병연구포럼’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습니다.

이날 포롬을 공동주관한 보건복지부 감염병 R&D백신사업단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백신 연구개발 현황’ 공동성과공유회를 개최했습니다. 아이진(주) 조양제 기술총괄대표(CTO)는 성과공유회에서 ‘안전하고 냉장보관이 가능한 mRNA 백신의 개발현황’을 주제로, 향후 mRNA 백신의 시장성과 개발 필요성에 대해 강조하면서 자사의 핵심 기술인 양이온성 리포좀을 활용한 mRNA 전달체 시스템 기술(EG-R)의 안전성과 경쟁력에 대한 발표를 마쳤습니다.

조양제 CTO는 “현재 투약이 진행 중인 임상 2a상 참여자들에 대한 데이터 분석작업에 조만간 시작해 효능(PoC)에 대한 중간결과를 조기에 확보할 계획”이라며 “정부과제를 통해 개발 중인 다가 코로나19 백신도 조만간 IND를 신청할 예정이다. 2종 이상의 타깃 mRNA를 활용해 다수의 신변종 바이러스에 동시 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