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어백, 1세대 코로나 백신 허가신청 철회 결정

글쓴이 eyenews 날짜

약업신문_2021.10.13

독일의 큐어백社(CureVac N.V.)가 코로나19 백신 개발의 무게중심을 글락소스미스클라인社와 제휴로 진행 중인 2세대 mRNA 백신 후보물질로 옮겨가기로 하는 전략적인 결정을 도출했다고 12일 공표했다. 이에 따라 현재 유럽 의약품감독국(EMA)에서 허가심사가 진행 중이었던 1세대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CVnCoV’는 허가신청을 철회키로 했다고 밝혔다.

큐어백 측은 최근 EMA와 협의를 진행한 끝에 ‘CVnCoV’가 빨라도 내년 2/4분기경에야 허가를 취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 같이 결정한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큐어백 측에 따르면 이미 공개된 전임상 단계의 결과에서 2세대 mRNA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CV2CoV’가 1세대 mRNA 백신 후보물질 ‘CVnCoV’에 비해 강력한 잠재력을 내포한 것으로 입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