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추가 변이종 발견…‘바이러스에 돌연변이 32개’

글쓴이 eyenews 날짜

세계일보_2021.11.26

남아프리카 공화국과 보츠와나 등에서 백신을 무력화할 수도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 변이종이 발견돼 과학자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는 수십 가지 돌연변이가 반영돼 델타 변이보다 전파력이 강한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 보건기구(WHO)는 이번 신종 변이를 우려 또는 관심 변이로 보고 다음 그리스 알파벳 ‘누(Nu)’로 명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24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의 보도에 따르면 문제의 코로나19 변이종 ‘누Nu’( ‘B.1.1.529’)는 바이러스가 인체 세포와 결합하는 ‘스파이크 단백질’에 유전자 변이 32종을 보유하고 있다.